태국 IT산업 현황 (1)

연초 KOTRA 방콕무역관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국과 공동으로 "아시아 주요국의 IT시장 현황"이라는 심층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 무역관에서는 태국에 진출코자 하는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태국의 IT시장에 관한 주요부분을 다음과 같이 게재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사에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음에 따라, 구입을 원하는 업체는 코트라 방콕 무역관이나, 본사(서울 : 02-3460-7322)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 태국 IT시장현황 목차>

I. 태국 IT시장 현황
1. 개요
2.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
3. 부문별 IT기반 및 특징
4. 분야별 IT기반

II. 태국정부의 IT산업 육성정책
1. 개요
2. IT 2000의 주요내용
3. IT 2010의 주요내용

III. IT산업의 기술 동향 및 향후전망
1. PC 및 주변기기
2. 소프트웨어
3. 인터넷, 전자상거래 및 기타

IV. 태국의 IT수입시장 동향분석

V. 분야별 시장현황 및 전망 (미게재)
1. 통신기기
2.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3. 방송기기

VI. 우리나라의 수출현황 및 문제점 (미게재)

VII. 우리기업의 진출확대 유망분야 (미게재)

Xl. 주요 IT기업 리스트 (미게재)
1. PC
2. 네트워크 장비
3. 서버, 워크스테이션
4. 멀티미디어
5. 인터넷
6. 컨설팅, 마케팅 리서치기관
7. IT협회 등 유관기관
8. IT관련 출판사

(조사, 작성자 : 방콕무역관 손병일 차장 / Email : pison@hanmail.net)

Ⅰ. 태국의 IT산업


1. 개 요

태국의 통신산업은 1870년대 왕권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매우 오래 전에 도입되어 1880년대에는 주요 도시간에 통신망이 개설되기도 하였음. 그러나, 인터넷 등 현대적인 의미의 IT산업에 대한 투자는 1992년 출라롱콘 대학이 9.6Kbps의 인터넷 라인을 구축하고, 이후 1995년 3월에 최초의 상업용 ISP가 구축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음.

이후 태국정부가 IT산업의 육성을 위해 1996년에 정부주도에 의한 「IT 2000 중장기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의거한 정부 및 민간 부문에서의 대형 프로젝트가 앞 다투어 시행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음.

태국정부는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에 비해 IT산업이 열세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6년 수상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정보통신위원회(NITC ; National Information Technology Committee)와 동 위원회 산하의 국립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 ; National Electronics & Computer Technology Center)로 하여금“IT 2000”이라는 중장기 정책을 마련토록 하고, 이를 제8차 경제개발계획(1997~2001년)에 반영함으로써 정부주도의 IT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음.

동 계획은 태국의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IT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미래 IT 강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기존의 I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음.

태국정부는 “IT 2000” 프로젝트를 통해 어느 정도 기반 시설을 확충하였다고 자체평가(실제로는 동 기간 중 경제위기로 인해 목표치보다 부족)하고, 2002년도에 「IT 2010」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를 제9차(2002~2006년), 10차(2007~2011) 경제개발계획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음.

IT 2010 계획은 크게 E-Industry, E-Commerce, E-Government, E-Society, E-Education 등 5개 분야를 집중 육성할 예정인데, IT 2000의 “하드웨어적인 기반시설 육성방침”과 달리 IT산업을 통해 “일반국민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음.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IT산업은 독특한 통신정책 및 농어촌 지역의 통신망 부족, 고소득층의 IT독점, 높은 인터넷 이용료(광대역통신망) 등으로 인해 발전상 많은 장애에 부닥치고 있는 실정임.


2.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

태국의 IT산업은 경제발전에 따라 민간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보다는 정부 주도적 성격이 강함. 다만, 2000년 이후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침체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태국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휴대폰 시장을 중심으로 한 일부 IT산업의 경우 민간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IT시장을 이끌어 가기 시작했음.

또한 태국정부는 통신산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거대 공기업인 TOT(Telephone Organization of Thailand)와 CAT(The Communications Authority of Thailand)의 기업공개 및 주식상장을 추진하고, 이들 기업들 역시 민영화에 앞서 시설투자를 늘리는 등 공공부문에도 IT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임.

다만, 태국 통신산업의 특이한 지배구조와 외국기업의 소유지분 제한으로 인해 민영화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

태국의 통신기반시설은 국내전화 및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인근국가와의 유무선 통신사업의 경우 TOT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인근국가를 제외한 여타 국가와의 장거리 국제통신은 CAT에서 담당하는 이분체계로 운영되고 있음.

또한, 이들 공기업은 유무선 통신사업을 일부 직접 운영하면서, Telecom Asia, Thai Telephone & Telecommunication 및 AIS, DTAC 등에도 사업권을 이양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음. 사업권을 이양할 때 TOT 등은 운영권자의 지분을 무료로 확보하고, 동 지분비율에 따라 매출액의 일정액을 수익으로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TOT 및 CAT의 민영화를 위해서는 복잡한 각 사업자의 운영권(지분) 정리가 필수적이지만 해결이 지지부진하면서, 민영화 추진이 당초 일정 보다 크게 늦어지고 있음.

지분정리가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외국인 소유지분이 최대 25%(수년 내 49%까지 늘어날 예정)까지인 상황 하에서 신규 투자자를 거의 구할 수 없다는 점도 태국정부가 민영화를 지연시킬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임.

당초 TOT는 2002년 말, CAT는 2006년까지 기업공개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향후 수년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경쟁을 통한 통신산업 경쟁력 제고계획은 용이하지 않은 상황임.
컴퓨터,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정부의 IT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태국 정부에서는 IT 2000 계획에 따라 전국 5,000여 개의 초 중 고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무료인터넷 연결을 통한 학생들의 자연스런 IT 접근기회를 부여코자 2001년까지 인터넷연결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2002년 말 현재 약 4,300개의 학교만이 완료된 상태임.

또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부서에 1명의 IT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한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CEO(Chief Executive Officer) Program, 정부기관 전산망 연결계획(GINet), 전자상거래 관련법규의 정비 등을 진행 중에 있거나 완료하였음.

태국정부는 이외에도 태국을 동남아의 IT Hub로 육성하기 위해 Software Park를 설립,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한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를 IT전략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 하에 현지 지방대학의 명칭을 IT대학으로 바꾸는 등 정부의 IT산업 육성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

민간부문의 통신산업은 『정부의 대규모 IT 투자 → 외국기업 (조달시장 등) 진출→ 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과의 경쟁 위한 태국기업의 IT투자확대』로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음. 이에 따라 1990년대 말 이후 대기업과 금융부문에서 사내 전산망 정비를 위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중소기업들에게로 확산되고 있음.

현재 대부분의 금융기관 및 대기업들은 IT 투자가 일단락 되거나, 교체수요가 일어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의 경우 신규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임. 2002년 말 현재 태국 중소기업의 PC보유율은 70%내외로 아직까지 낮은 상태임.

가정부문의 경우, PC보급률이 3~4%대로 아직까지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으나, 휴대폰의 경우 2002년 말 현재 보급률이 20%대에 달할 정도로 일반화되고 있음.


3. 부문별 IT 기반 및 특징

가. IT산업 수요측면

태국 IT산업은 IT 2000에 따른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다국적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외국기업과의 경쟁격화에 따라 태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었음.

IT 2000의 마무리 단계인 2000년에는 1999년 대비 IT시장이 무려 40%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기도 하였음. 특히, 태국의 거대 통신회사인 TOT와 CAT의 민영화 계획이 추진되면서, 이들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부문에서의 IT제품 수요를 촉발시켰음.

금융부문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선진국 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태국 금융기관의 IT수요가 크게 증가한 바 있음. IDC Thailand에 따르면, 태국의 금융기관들은 2001년에 2억 3,800만 달러를 전산화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남.

정부부문에서는 연간 전체예산의 약 25%(2000년 기준 약 52억 달러)가 투입되는 교육부문에서 컴퓨터 및 인터넷 보급이 1990년대 초반부터 소폭 진행되어 왔음. 그러나 교육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는 IT 2000에 따라 1990년대 후반부터 모든 학교에 인터넷 설치 및 서버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T교육이 시행되면서 부터임.


또한,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각 부서별 컴퓨터 보급 및 인터넷 라인의 설치, 都-農지역 간 IT 격차완화 등을 위하여 IT투자가 진행되고 있음. 가시적인 성과는 무역부문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는데, 태국 관세청은 무역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통관절차 및 관세납부절차의 상당부분이 전산화되었다고 밝힘.

이외에도 교육기관 간, 행정부서간 상호 전산망 연결도 투자가 완료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등 하드웨어 설비투자가 진척됨에 따라 EDI시스템이 기업간, 정부 부서간 본격적인 사용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

다만, 기업 및 정부부문의 IT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 특히 가계부문의 IT투자는 일부 통신부문을 제외하고는 주변국 대비 극히 열세에 있어, 이의 해결이 향후 태국정부의 중요한 정책과제로 남아있음.

2001년 현재 태국의 일반가정 PC보급률은 3.3% 수준이며, 민간기업의 약 70%만이 PC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전반적인 컴퓨터 보급률은 낮은 상태임(자료 : IDC Thailand , 2002.3)

2002년도 태국의 IT산업은 15~1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IDC에서는 태국의 2002년도 IT 시장규모를 태국 컴퓨터산업협회 추정치 보다 많은 출하액 기준 17억 1,500만 달러 내외로 추정), 컴퓨터(PC, Workstation)의 비중이 전체 IT시장의 약 44%를 차지하였음.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경우, IMF를 겪으면서 한때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후 2000년에는 50%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도 하였음. 이후 통신 및 소프트웨어 시장이 상대적으로 확대되면서, 점차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태국의 분야별 IT시장 비중 ] (단위 : %)
구 분 Single User
System
Multi-User
System
Packaged
Software
Data 통신
장비
IT서비스
2001년 47.1 11.2 21.9 8.9 10.9
2002년 43.8 11.1 25.1 9.0 11.0


[ 각 부문별 IT수요비중 ] (단위 : US$백만, %)
구 분 1999 2000 2001 2002
정부, 공기업
175.7 (21) 210.6 (18) 230.5 (17) 247.5 (16)
제조업
150.6 (18) 175.5 (15) 216.9 (16) 263.0 (17)
교육 92.0 (11) 187.2 (16) 216.9 (16) 263.0 (17)
가정용 100.4 (12) 182.2 (16) 230.5 (17) 247.5 (16)
통신용 100.4 (12) 198.9 (17) 244.0 (18) 247.5 (16)
금융분야 75.3 ( 9) 81.9 ( 7) 94.9 ( 7) 108.3 ( 7)
여행, 호텔 8.4 ( 1) 11.7 ( 1) 27.1 ( 2) 46.4 ( 3)
의료,건강 16.7 ( 2)
11.7 ( 1) 13.5 ( 1) 30.9 ( 2)
기타 117.1 (14) 93.6 ( 8) 81.3 ( 6) 92.8 ( 6)
합 계 836.6 (100) 1,170.0 (100) 1,355.6 (100) 1,546.8 (100)

- 자료 : 태국 컴퓨터산업협회
- 주 1) 환율 : US$ = THB 42 // ※ 이하 별도의 표시가 없는 모든 US$금액은 동 환율 적용
2) “( )”안은 구성비율

수요처 별로는 그 동안 정부 및 공공기업부문이 가장 높은 수요처로서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나, 지난해의 경우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적자에 따른 상대적인 투자증가율 둔화와, 민간경제의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제조업 및 교육분야의 투자액이 정부투자액을 앞서기 시작했음. 일반 가정의 경우, 컴퓨터, 휴대폰 등의 수요증가에 따라 전체 IT시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연도별, 부문별 IT시장 규모 ] (단위 : US$백만)

구 분 1999 2000 2001 2002
금 액 증감율
시스템 64.4 68.9 81.1 90.2 11.2
컴퓨터 391.8 586.3 641.3 688.1 7.3
Data 통신 22.6 89.5 130.5 153.8 17.9
소프트웨어 149.7 199.5 241.1 304.7 26.4
IT 서비스 208.0 225.9 261.7 310.0 18.5
전체 836.6 1,170.0 1,355.6 1,546.8 14.1
- 자료 : 태국 컴퓨터산업협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정부의 교육분야에 대한 IT투자액이 상당액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실제 태국정부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IT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됨


나. IT산업 공급측면

태국은 하드웨어의 약 60%, 소프트웨어는 약 90%를 수입하고 있으며, IT 서비스는 외국기업에 대한 의존률이 50~60%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IT산업의 수입 의존률이 매우 높음.

특히, 소프트웨어의 경우 아직까지 태국어 Contents 지원이 부족할 정도로 태국 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매우 빈약한 상황임. 이에 따라, 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외국(주로 미국)의 소프트웨어를 수입, 이를 태국어 버전으로 전환하는 Localization 수준에 머물러 있음.

금융기관 및 일부 인터넷 ISP분야에서는 프로그램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내부용으로 쓰여지고 있는 수준임.

이에 따라, 태국정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Software Park 설립, Thai Quality Project 및 Buy Thai Software 운동 추진,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Tax Holiday 및 관세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기도 함.

하드웨어의 경우, 소프트웨어보다 외국에 대한 의존도는 낮은 편이나, 주요부문에 대한 의존률은 역시 높음.

PC의 경우, 외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나, 이는 메이커 PC를 선호하는 정부 및 대형기업의 수요침체 때문으로 분석됨. 대형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경우, 외국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으나, PC 주변기기 및 부분품 등은 태국이 주요 생산국으로서 전반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음.

외국계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이처럼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태국의 IT투자가 IMF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아직까지 IT 전문인력이 부족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음.

ITU가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전화사업 등에 종사하는 인력을 포함하여, 태국의 IT산업인력은 2000년 현재 33,100명 수준으로 농업인구를 제외한 전체 고용인구(1,741만 명)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 이는 1991년도의 24,840명보다 겨우 33%정도 늘어난 수치로서, 향후 최소 5년 정도는 IT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것으로 보임.(자료 : ITU "Thailand Internet Case Study 2002, 태국 노동부)

이처럼, IT전문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태국정부에서는 장기적으로 IT 산업 육성을 위해 각 학교에 대한 IT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정부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 대학생들조차 PC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학생비율이 매우 높은 상황임.

IDC에 따르면, 2001년 현재 태국 인구 중 약 3.6%인 250여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한 경험이 있음. 다만, 이러한 인터넷 사용인구 비중은 향후 5년간 매년 26%내외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청소년 층의 IT제품 사용기회가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가 양성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다. IT산업 유통측면

태국 IT산업의 최대 수요자는 정부 및 기업부문으로서, 이들 기관의 경우 공급자로부터 직접 연결된 구매관행을 보유하고 있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IT시장(PC 및 소프트웨어)은 여타 선진국대비 활발하지 않은 상태임. 조립PC시장이 전체 가정용 PC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제품대비 최고 50~70%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일반가정을 중심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음.

기업용 컴퓨터 판매는 “제조사-구입회사”간에 직접 연결되거나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가정용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의 전자상가와 유사한 방콕시내의 IT City라는 조립컴퓨터 전문매장(약 1,000여 개의 조립컴퓨터 소매점 위치)등을 통해 유통되는 비중이 높은 편임.

전자상거래를 통한 B2C 판매는 태국의 낮은 인터넷 인프라와 소비자들의 E-Commerce에 대한 불신감, 저조한 신용카드 보급률 등으로 인해 극히 미미한 수준임.

소프트웨어의 경우, 정품(Original 제품)의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불법 복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음. 2001년도 태국의 소프트웨어 해적판 보급률은 80%로서, 1998년의 85%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자료: ITU, 2002. 3)

이들 해적판은 정부의 일정한 묵인 하에 주로 개인이나, 소규모 소매점 등에 의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어 사용 율을 낮추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

컴퓨터와 달리, 휴대폰 단말기의 경우 국내와 유사한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음. 2001년까지는 TOT, CAT에 의해 무선사업권을 이양 받은 AIS, DTAC등 통신사업자가 특정 소매점을 지정하여 단말기를 판매토록 하였으나, 사업자간 Roaming이 가능해지면서 소매점에서는 특별한 제한 없이 여러 사업자의 제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

조사, 작성자 : 방콕무역관 손병일 차장 / Email : pis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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