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동향

□ 말레이시아 경제, SARS 등에도 불구하고 5%대 성장 전망

- 말레이시아 경제는 미국의 對이라크 전쟁과 SARS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4.2% 보다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Bank Negara Malaysia가 밝힘.
ㅇ 지난 4월 발표된 S&P의 예측치는 2.9~3.5%였음.

- 당초 정부 목표치인 6.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전망치로 보이며, 이는 조만간 말레이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임.

□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訪美

- 아로요 대통령은 5월 17~24일간 미국을 방문(State visit)하여 부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이라크 전쟁 등 War on Terrorism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필리핀정부의 반군소탕 작전에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임.(AFP. 5. 15)

- 지난 2001년 9.11 이후 미국정부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필리핀의 남부 이슬람 세력에 대해 주목을 해왔으며, 지난해 초부터는 필리핀군에 신무기 교육 명목으로 미군을 파견하였고 매년 2,000만 달러를 반군소탕 작전에 지원키로 함.

- 경제와 관련해서 필리핀의 빈곤퇴치 계획에 대한 지원과 필리핀 농산물에 대한 무관세 수출 등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임.

□ 태국, 금년도 성장전망 3.5~4%

- 태국 중앙은행은 금년도 성장률 전망을 연초 전망치와 동일한 3.5~4%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Bangkok Post various issues)
ㅇ 중앙은행은 SARS의 영향으로 태국의 관광부문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수출증가와 내수 호조로 목표치의 달성이 문제 없을 것으로 전하고 2004년에는 6%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태국중앙은행의 경제전망 발표직후 탁신총리는 장관들과의 간담회에서 태국정부의 성공적인 개혁프로그램으로 태국경제는 안정성장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금년에 6~7%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힘.
ㅇ 태국 관광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SARS와 관련하여 탁신총리는 향후 2개월이 고비이나 기타 국가에 비해 영향이 적은 태국에 관광객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함.
ㅇ 태국 부총리는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광지는 물론 골프장, 호텔, 스파 등 이용에 정부차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membership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중 동

□ 사우디, 연쇄 폭탄 테러로 지역 긴장감 고조

- 지난 5월 12일과 13일 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4차례 폭탄테러가 발생, 미국인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총 2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쟁 이후 사우디 당국과 미국 정부의 갈등관계가 심화되고 있음.(EIU Viewswire. 5. 13)

- 특히 금번 테러는 9?11사태 이후 최대의 폭탄 테러로 사우디 내의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이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나, 사우디 정부는 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지 못하고 있음.

- 금번 테러로 인해 최근 사우디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에도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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