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정부는 2002년 하반기 태국의 성장세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성장률 목표를
당초 4~4.5%에서 4.9%로 상향하였음.

- 태국은 2002년 3/4분기 5.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여 2003년도 성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일부 부처에서는 5% 이상의 성장률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

□ 태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하는 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 National Economic & Society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2002년 상반기 태국의 성장을 주도했던 부문은 제조업 부문으로 특
히 기술 집약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밝힘.

- 2002년 2/4분기에 6.8%를 기록하였던 제조업은 3/4분기에 9%를 상회하였고 이 가운데 자본재와
기술 집약산업이 성장을 주도하였음.
ㅇ 이는 과거 식품과 노동집약 산업이 산업과 성장을 주도하였던 태국에서 산업구조조정의 이행과
기술국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함.

- 제조업과 더불어 건설부문은 2002년 상반기 성장을 주도하였으나 3/4분기에는 성장률 0%를 기록하였음.

- 이는 전체 건설부문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공공부문의 침체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었는데
3/4분기의 공공부문 건설이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공공부문 건설경기의 위축은 태국 고속도로 건설관련 부처인 Expressway and Rapid Transit Authority of Thailand와 Department of Highway 발주 프로젝트가 연기되었기 때문이며,
향후 프로젝트 발주 이후 태국의 건설경기는 다시 활발해질 전망임.
ㅇ 한편 주택 및 상업용 빌딩 건축이 주도하는 민간 건설은 약 25.6% 성장하였음.

- 서비스업에서 금융부문과 요식업부문이 각각 4.6%, 4.3%를 기록하였고 특히 부동산부문은 5.4%의 성장을 기록하여 내수경기의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그러나 2003년 초부터 미국의 對이라크 전쟁 가능성과 고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관광국인 태국은 2002년 10월 발리 테러사태와 같은 악재가 발생할 경우 관광경기 침체가
전반적인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낙관적인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없지 않음.

- 그러나 2003년에 예상되는 악재의 영향과 관련하여 NESDB는 최악의 경우에도 2003년 태국경제는 3.5%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음. 이는 중동 위기는 물론 유럽 경제 둔화 및 일본경제 침체 지속 등
변수를 고려한 예측치 임을 강조하고 있음.

- 한편 태국정부가 기대하는 2003년 호재는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저금리 기조로 인한 투자,
소비 활성화 및 농업 생산 증가와 주요 교역대상국인 한국, 대만 등의 경제안정 등을 들고 있음.

□ 한편 Spa Advertising社의 조사에 의하면 방콕 사무직 근로자들은 현 정부의 경제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남.

- 월 급여 20,000 baht(약 470 달러) 수준 200여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은 2003년 경제전망에 대해
53%는 경제 호전, 45%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답하였고, 장기전망에 대해 70%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를 표시함.

- 반면, 태국의 만성적인 문제인 사회안전망 부족, 높은 범죄율, 고 실업률, 마약 등의 정책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아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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