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 첫 달이 지났다.
1000여 명이 죽었으며 사망자 대다수를 정부에서는 "사전정지작업 pre-emptive killings[kha-dtat-dtaun]으로 간주하고 있다. 경찰의 총격을 받아 "퇴출[expired]"된 공식적 집계는 20명이다.
수상 탁씬 친나왓은 3개월 내에 마약유입을 근절시킬 목표를 정했다. Interior Minister 완 무하마드 너마타는 수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현재까지 blacklist에 오른 이들이 25% 줄었다고 내무부 장관은 밝혔다.
완 너 장관은 목표달성을 위해 극단적 수단을 사용하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사들과 경찰서장들은 결사적이다. 실패하면 앞날에 보장이 없다.정부에서는 무능한 3,000여명을 보직 이동 시켰다.
이것이 많은 죽음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높은 사상 율은 국내외의 인권 단체들에게만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대중은 물론 수상고문 Maj Gen 짬렁 씨무앙 같은 정부 지지자들도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일부는 수상의 행정스타일이 태국 최고의 독재자로 간주되는 Field Marshall 싸릿 탄나랏과 닮은 꼴이라고 말한다.
둘은 태국이 황폐하고, 무기력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권력을 잡았다. 이들은 민초를 위한 경제정책으로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결단력, 부모 같은 행동으로 존경을 받고 무질서한 국가에 질서를 도입하는 희망으로 등장했다.
FM 싸릿 역시 갱단과 마약과의 전쟁을 수행했다. 어린 시절 사복 경찰들이 마약이 만연한 골목길을 누비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커피숍 인근을 배회하던 청년들은 사복 경찰들을 보면 재빨리 몸을 피했다. 마약과는 상관없이 모두들 몸을 피했다. 밤이면 경찰들은 중독자들을 어두운 골목으로 끌고 갔다. 구타소리와 비명소리를 매일 들었다. 이것이 경찰들이 마약판매자의 이름을 알아내는 방법이었다.종국에는 무고한 사람을 포함 많은 인명들이 희생되었다.
FM 싸릿은 절망과 탐욕을 저지하지 못해 실패했다. 엄격한 수단은 일시적 효과는 있지만 뿌리뽑을 수는 없다. 확실한 효과는 가격만 올린다는 것이다. 일부지역에서 ya ba가 50바트에서 400바트로 폭등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65, 
2/4 
thai21@thaistudie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