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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충돌 1. 무너진 관계 (03/01)

1월29일의 충격적인 프놈펜의 태국대사관과 태국기업체 습격은 저개발 이웃 국가의 반-태국 정서 증가로 일부 정책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폭동은 불교국인 두 국가의 외교, 투자, 협력, 민간교류 관계를 손상 시켰다.관계 강화의 시점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으로 손실을 입은 쪽은 캄보디아 일 것이다.
태국은 캄보디아에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문화를 전달했다.

태국 TV 연속극은 캄보디아에서 아주 인기가 높다.
해명 발언을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1월30일에 늑장 전달한 책임이 있다.
"태국과 외무부는 그녀의 강한 부정을 긴급히 프놈펜에 전달했어야 했다," Phnom Penh 거주 태국기업인이 밝혔다."그렇게 했으면 사태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29일의 시위는 평화롭게 시작되었지만 태국대사관 공격이 이루어진 시점에서 경찰들이 성난 군중들을 통제하지 않아 폭력사태로 변했다고 태국 대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긴 세월의 국경선 분쟁과 빈곤한 캄보디아에 대한 태국의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감정 등도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캄보디아와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등의 인근 국과의 관계에서도 고려해야 한다."전 외무장관 쑤린 핏쑤완씨는 밝혔다.
태국이 지역의 강자가 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이웃 국의 감정과 의견에 민감해야 한다." 현실에서, 폭력사태에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쑤린씨는 밝혔다.
태국 또한 70년대 대학생들에 의한 반-외세 운동을 겪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태국인들은 이웃 말레이지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싱가폴에 대해 불신이 자리잡고있다.
인접국 간에는 "근접성의 부담[burden of proximity]"이 항상 존재한다고 전 외무장관은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간의 경우 정신을 안정시키고 냉정하게 피해규모를 산정 사태를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장기적 안목에서 태국은 "내부고찰"을 통해 무엇이 이웃 국을 자극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무사안일로[mai pen rai]" Angkor Wat 루머 확산방지에 실패한 정부를 언급한 기업인 Amarin Khoman씨의 견해와 비슷하다.태국의 공격적인 기업이윤 추구로 태국의 경제적 문화적 지배에 대한 우려감을 인접국에 일으키고 있다.

2003년 1월 31일 Bangkokpost : k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