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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톰슨 - 4. 태국에서의 삶

<태국에서의 삶>

그가 전력하는 두 가지 일이 있었다: 실크산업과 골동품수집.
이 두 가지는 Jim Thompson 이야기에서 역설적이다.
태국에 대한 지식 없이 와서, 태국어를 결코 배우지 않았으며, 부와 명성을 안겨준 경쟁력 있는 사업을 운영했다.
그리고는 아시아에 오기 전 전혀 생소했던 아시아 문화의 대표자가 되었다.
예술과 실크에 대한 관심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Jim Thompson은 북부 태국 여행을 즐겼으며 여행 중에 골동품에 흥미를 느껴 실크에 그린 사찰 회화, 목 조각, 불상 등을 수집했다.
수집품들이 쌓이자 그는 현재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거주지인 저택을 건축했다.
박물관 같은 Jim Thompson의 저택은 태국 수도의 이정표가 되었다.

그가 한 일은 3채의 고옥을 구입, 도시 중심 운하가에 재건축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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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은 수년동안 단절 되었던 전통 싸얌 건축 양식으로 조각 된 티크목을 사용하여 건축되었다.
19세기 건물 양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복도, 계단, 욕실 등만 새로운 설계를 적용 했으며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높은 천정은 옛 양식을 고수했다.
그는 부분적으로 차양을 한 현관 입구, 넓은 베란다는 도기와 꽃으로 장식했다.
정원에는 각종 나무를 심었다. 경내의 색상들은 조화를 잘 이루었다.
골동품은 태국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버마의 목제품, 캄보디아의 동제품, 明시대의 도자기, 벨기에 유리제품, 빅토리아 시대 샹델리에 등이 티크목 벽, 붉은색 천장과 잘 어울렸다.

Thompson은 대저택에 혼자 살았지만 식사는 홀로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의 저녁 만찬 파티는 방콕 내에서 화제의 중심이었다.
대사들, 국가수반, 남녀 배우들, 작가와 소설가들이 그의 저택에 초대되었다. Lyndon Johnson, Prince Michael of Greece, Tennessee Williams, Barbara Hutton, Ann Baxter, Somerset Maugham , Ethel Merman 등도 저택을 방문 했었다.
식탁에서 흔들거리는 촛불, 정원의 횃불, 손님들은 야외 식사를 했다.
분위기는 언제나 쾌활했으며, 은은한 태국 악단의 연주가 흐르고 천사 같은 태국 무희들이 등장할 때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화려한 장식의 복장과 황금 빛 머리 장식은 손님들에게 황홀감을 안겨 주었다.
너무 환상적이라서 손님들은 꿈속의 일처럼 느낄 때도 있었다 한다.

Thompson에게 특히 기억에 남는 날이 있었다.
Somerset Maugham은 “아름다운 것만 소유한 것이 아니라, “험 잡을 데 없는 조율을 했다.” 는 찬사를 담은 감사의 편지를 Thompson에게 보냈다
Maugham은 아시아 여행 중이었다.

Thompson은 골동품들과 저택을 the Siam Society에 남길 의도 였다.
하지만, 앙코르 왓에서 약탈한 골동품을 수집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
만약 그렇다면 파괴될지도 모를 골동품들을 이 나라로 가져와서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골동품들 대부분은 정부 소유로 이관되었다.
실종되기 2년 전, 일부 골동품을 둘러싼 소유권 문제로 the Siam Society 회원들과 심각한 분쟁에 휩싸였으며 그들은 반환을 요구했다.
그는 격노 했다.

저택과 골동품들을 the Siam Society에 남기지 않게 유언을 바꾸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유언장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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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1년 Bangkokpost의 기획기사로 연재된 5회 분의 짐 톰슨 연재물을 정리한 것입니다.